2024.07.23. '왕가(?) 투어'를 했습니다.
07:30 영천 출발
( 대구 팔공산,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생략)
(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생략)
09:00 대구 달성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10:00 고령군 지산동 고분, 대가야 왕들
12:00 합천군,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
13:30 진주시 중앙시장
( 거제시,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생략)
15:30 김해시 진영읍,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및 묘역
17:30 양산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19:30 영천시 도착
요즘 유튜브를 자주 보시는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뉴스나 유튜브 종종 나옴직한 장소들을 다녔습니다.
현풍, 유가도 많이 변모했습니다. 사저 바로 옆이 DGIST 이던데, 내비 오류로 DGIST도 구경을 했습니다. 사저 주위는 한적한데, 조금 가까이 가려면, 저기 부스에서 경호원이 나와서 뭐라뭐라 안내들 합니다.
대구의 동쪽에서 앞산순환도로와 새로 난 도로를 거치니 바로 유가읍이 나옵니다.
현풍도 참 많이 바뀌었고, 완전한 신가지가 만들어졌더군요.
고령 시외버스정류장인데, 요즘과 좀 다른 관통형 승강장입니다. 606번은 대구 서문시장까지 가네요.
대가야 박물관입니다. 무료입장이고요. 고령의 고분들은 경주의 것과 달리, 산 위에 있더라구요. 전시물은 '철기'를 아주 강조합니다. 왼쪽 언덕 위에 올라가면, 천마총 처럼, 13호 고분을 모사한 실측 공간 건물이 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입니다. 설명문을 읽어보면, 1983년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사뭇 다릅니다. 여긴 생가 건물 2-3채만 있습니다.
멀리 진주까지 간 이유는 저 육회 비빔밥을 먹으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2-3번째 방문인 것 같습니다.
맛은 제사밥과 육회 입니다. 제사밥의 나물에 육회에 얹어집니다.
익히 아는 봉하마을. 여하튼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은 뉴스에 나오는 장소이죠.
가장 주변이 잘 정돈되고 넓고 다양한 공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평산 마을입니다. 가운데 건물과 그 뒷공간입니다. 뒷공간은 앞의 3채의 폭이기 때문에 상당히 넓을 것입니다. 유튜버 들은 이제 보이지 않더군요.
정문에서 마주보는 곳에 영축산이라고 고도가 1000미터 넘은 산이 있습니다.
해가 일찍 지고요. 막 다른 도로의 끝입니다. 고도가 좀 있는 곳입니다.
양산시이지만, 울산시의 울주군(언양)과 거의 경계 부분입니다.
평산 책방과 아류집인 '평산 책빵'입니다. 빵과 다과를 팝니다.
사저에서 책방으로 가는 길목의 동선에서 바로 눈에 띄워, 오해하길 쉽상입니다.
바로 건처에 '책방'이 따로 있습니다.^^
한 곳에서 30분 이상 안 머물고, 차량 탑승은 최대 1시간 30분 간격으로,
날이 긴 여름에는 가능한 일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