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능시험일날(11월 17일), 늦은 가을의 외근길에,
남산 소월로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좁은 두텁 바위로 길과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업무를 본 후 숙대입구역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사실 해방촌이라는 단어를 이 지역과 처음으로 연결시켜 이해했습니다.( 어떤 책을 읽으면서.)
남산 3호터널, 남산 1호터널을 다니면서 녹사평대로 쪽에서 해방촌 초입은 지리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지만.
특정 농구인이 졸업한 용산고등학교의 위치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2023년 1월 28일 방문기
이동 경로는 아래 그림과 같았습니다. 녹사평역 2번 출구로 나와 신흥로 입구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녹사평역 내부 구조도 많이 특이했습니다. ) 신흥로 초입에서 외구계열 카페와 음식점이 있어서 조금 생경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 구조는 거의 70년대 말, 80년대의 양옥집들이 많았습니다. 용산 02번 버스가 아주 자주 디니는 길이었습니다. 용산 02번 버스는 녹사평역에서 시작하여 멀리 숙명여대까지 가는 것 같았습니다. 해당촌의 구릉지가 걷기에 부담스러우면 용산 02번 버스로 투어(?)하는 것도 권장 드립니다. 용산 2가동 주민센터 주변 바로 위에는 남산의 소월길과 접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조금 평탄한 길로 해방 교회 및 천주교 성당까지 이어집니다. 역시 고저차가 엄청난 곳이었습니다.
